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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클로이드, '화려한 휴가' 떠날 수 있을까

작성일: 2015.06.18 12: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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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타일러 클로이드(28, 삼성 라이온즈)가 휴가를 앞두고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18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 선발 투수로 클로이드를 예고했다. 삼성은 전날(17일) 두산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4-7로 패색이 짙던 9회말 구자욱의 적시타와 최형우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두산 마무리 노경은을 무너트렸다. 클로이드는 전날 팀의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클로이드, '피홈런'을 조심해

다시 한 번 '피홈런=승리 불발' 공식을 확인한 경기였다. 클로이드는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6회 1사 1루에서 최진행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클로이드는 홈런을 내주지 않은 7경기에서 6승을 거두었지만 피홈런을 기록한 5경기에서는 3패를 떠안았다.

[Fact file1] 클로이드 피홈런 관련 기록 (17일 기준)

타선의 득점 지원도 아쉬웠다. 클로이드는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삼성 타선이 상대 선발 쉐인 유먼에게 2점을 뺏어낸 이후 송창식-박정진-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한화 필승조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다.

휴가 전 마지막 등판

클로이드는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 마운드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아내가 지난 16일 둘째 아들을 출산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휴가를 떠난다. 클로이드는 복귀 예정일인 26일까지 최소 1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원삼까지 최근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삼성 선발 로테이션에 빈자리 2개가 생겼다. 두 선수의 빈자리는 김기태와 김건한이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완, 1772일 만에 삼성전 선발승 '도전'

한편 두산 우완 김수완(26)은 시즌 두 번째 선발 무대에 오른다. 김수완은 지난 5월 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김수완은 2010년 8월 11일 사직 삼성전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선발승을 거뒀다. 당시 그는 팀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이닝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전 첫 선발승이자 마지막 선발승이었다. 김수완은 18일 삼성을 상대로 1772일 만에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까.

[제작] 김재형,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타일러 클로이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김수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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