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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캠프서 '투타겸업 훈련'

작성일: 2018.02.16 09: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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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투타겸업'을 떠올리는 훈련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닛폰은 16일(한국 시간) '오타니가 스프링캠프 이틀 만에 '쌍검'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 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불펜피칭을 한 뒤, 타격훈련까지 했다.

스포츠닛폰은 '오타니는 실전과 비슷하게 공 20개를 던진 후 7분 정도 쉬고, 다시 불펜으로 가 16개를 더 던졌다'며 '직구 24개, 커브 8개, 슬라이더 4개를 투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프리배팅을 할 때는 35차례 스윙해 3연속 홈런 타구를 만드는 등 홈런성 타구 12개를 쳤다. 34번째 스윙에서는 백 스크린을 넘는 추정 비거리 150m의 큰 타구를 날려 동료를 놀라게 했다'고 알렸다.

미국 ESPN은 이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뽑으며 에인절스에서는 오타니를 호명하기도 했다.

오타니를 '우완 투수이자 지명타자'로 분류한 ESPN은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쓰면서 최대한 많이 타석에 세우려고 한다. 시범경기에서 능력을 보여주면 진정한 투타겸업 선수가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13년 일본 프로야구 닛혼햄 파이터스와 계약해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 타율 0.286, 48홈런 16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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