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이후 안정' 배영수 "초반 무너진 밸런스 후반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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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3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다소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실점 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3회 1실점은 폭투 등이 더해진 결과였다. 배영수는 지난 시즌 중.후반부 부터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패스트볼 구속이 상승되는 좋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당시의 스피드만 살릴 수 있다면 한화 선발의 한 축으로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은 신진급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을 때 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것도 그가 할 일이다.
경기 후 배영수는 “초반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날 한화의 4번타자로 나선 최진행은 0대 2로 끌려가던 3회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후루카와의 3구째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최진행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8회까지 7-4로 승기를 잡았으나 9회 1사 이후 박상원이 3점 홈런을 허용하며 7-7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번 시즌 한화의 새 주장을 맡은 최진행은 “찬스를 꼭 살리고 싶다는 마음에 더욱 집중했고, 정확한 타이밍에 맞아 좋은 타구가 나왔다. 하지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4회부터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선 김민우는 라쿠텐 타선을 3이닝 동안 3피안타로 1실점으로 막아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경기 후 김민우는 “오늘 경기에서는 변화구 제구에 집중 했는데, 비교적 잘 된 것 같다. 지난번 경기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타선에서는 만루홈런을 기록한 최진행의 활약 외에도 테이블세터로 출전한 오선진이 2안타 2득점, 포수 최재훈과 교체 출전한 강상원도 2안타 경기를 펼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한화이글스는 23일(금) 요미탄구장에서 주니치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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