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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노트] 광주에서 'kt 선발 능력 시험' 응시하는 주권

작성일: 2015.06.21 10:0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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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정리] kt가 다시 한번 '선발 투수 능력 시험'을 주최했다. 이번 응시생은 '우선지명 기대주' 주권이다. 주권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등판했다. 모두 불펜 투수로 나왔는데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등판 상황이 박빙이 아님에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10점대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으나 주권은 kt가 우선지명으로 선택한 '촉망받는 기대주'다. 청주고 시절 그는 선발로 활약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주권은 총 7개 대회에서 24경기에 등판, 1262/3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뛰어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줬었다. 특히 제1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5경기에 나와 231/3이닝 동안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눈부신 피칭을 펼치기도 했다.

주권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다. 7경기에 출장해서 단 한 차례도 패전을 기록하지 않았다. 3연승을 질주 중인 그는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6월 12일 경찰야구단과 경기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매 경기 꾸준히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다는 점도 그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오늘 1군 무대에서 첫 선발 시험을 치르는 주권. 올 시즌 1군이나 퓨처스리그에서 모두 그의 발목을 잡았던 약점은 바로 피안타율이다. 특히 득점권에서 높은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위기관리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좌타자에게 약하다는 점도 풀어야할 숙제다. 선발 데뷔전에서 그가 가장 염두해야 할 부분은 결국 '기본'이다. 많은 안타를 맞지 않으면서 이닝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 주권이 공 하나 하나를 던지면서 끊임없이 주입해야할 제 1 가치다.

[제작] 게임노트 김수빈 에디터

[사진] 주권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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