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언더파' 몰아친 코다, 혼다 LPGA 타일랜드 2R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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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제시카 코다(미국)가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코다는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코다는 공동 2위 렉시 톰슨과 브리티니 린시컴(이상 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첫날 6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던 코다는 둘째 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코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으며 10언더파를 완성했다.
코다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후 파 행진을 펼치며 기회를 엿본 코다는 6번 홀부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코다는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중간 합계 9언더파를 만들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에도 코다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 초반 먼저 단독 선두로 나선 선수는 톰슨이었다. 공동 선두를 달리던 톰슨은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톰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톰슨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코다가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드를 잡은 코다는 더욱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코다는 15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톰슨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코다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코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낸 뒤 두 번째 샷을 홀 옆에 붙이며 완벽한 이글 기회를 잡았다. 코다는 결국 이글을 잡아냈고 확실한 리드를 잡은 채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2018 시즌 첫 대회를 치르고 있다. 코다가 LPGA 투어 2018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이유는 지난 12월 턱 부분 부정교합 교정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술 이후 통증에서 벗어난 코다에게 경기력을 회복하기위한 기간은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코다는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데 이어 둘째 날 10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시즌 첫승과 함께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공동 2위에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톰슨과 린시컴이 포진했고 단독 4위에는 이민지(호주)가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9, PNS창호)은 중간 합계 8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랭킹 1위’ 펑산산(중국)은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던 박성현(25, KEB하나은행)과 전인지(24, 진로하이트)는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19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사진] 제시카 코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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