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출격' 가르시아, 혼다 클래식 1R 2오버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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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2017-2018 시즌 첫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첫날 경기에서 부진했다.
가르시아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작성했다.
대회 첫날 2오버파를 적어낸 가르시아는 공동 선두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웹 심슨(미국)에게 6타 뒤진 공동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가르시아는 2017-2018 시즌 PGA 투어 첫 대회로 혼다 클래식을 선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에 올 시즌 첫 모습을 드러낸 가르시아는 첫날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적어내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보기 6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오버파를 기록했고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가르시아의 초반 플레이는 좋았다. 가르시아는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나섰다.
그러나 가르시아의 상승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순식간에 2타를 잃게 됐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홀인 베어트랩도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베어트랩 첫 번째 홀인 15번 홀에서 파를 지켰지만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가르시아가 전반보다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가르시아는 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6번 홀부터 가르시아의 샷과 쇼트 게임이 흔들렸다. 가르시아는 6번 홀(파4)과 7번 홀(파3)에서 아이언 샷 실수를 범하며 두 번째 샷과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어프로치마저 실수가 나오며 두 홀에서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경기 막판에는 가르시아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가르시아는 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가르시아는 대회 첫날 2오버파를 기록하며 짐 퓨릭,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56위 그룹을 형성했다.
가르시아가 이날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원인은 퍼트다. 가르시아는 페어웨이 적중률 71.43%와 그린 적중률 66.67%로 샷감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가르시아는 대회 1라운드에서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PUTTING) -0.172를 기록하며 그린 위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가르시아가 대회 남은 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다면 반등의 기회는 충분히 있다. 현재 가르시아가 공동 12위 그룹과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가르시아는 대회 둘째 날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가르시아가 2018년 첫 우승을 차지한 아시안투어-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개막전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동 선두에는 노렌과 심슨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한 노렌과 심슨은 공동 3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중간 합계 4오버파 공동 82위에 포진했다.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2주 연속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2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사진] 세르히오 가르시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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