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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전' 최태웅 감독, 통합 우승 기회 다시 왔다

작성일: 2018.02.2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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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은퇴 후 바로 감독직에 오른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다시 '통합 우승' 기회를 잡았다.

3위 대한항공이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2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6-24, 25-14)로 이겼다. 

이날 삼성화재가 져 1위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 포함해서 삼성화재가 얻을 수 있는 최고 승점은 70점이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획득 가능 최고 승점은 67점으로 떨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22승 10패 승점 69점인 상황이었고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 팀이 정해졌다.

취임 3년 동안 최 감독은 정규 시즌 또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선수 은퇴 직후인 2015-2016시즌에 앞서 현대캐피탈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최 감독은 스피드 배구를 앞세워 V리그를 휘저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최초 정규 시즌 18연승을 달리는 등 현대캐피탈 스피드 배구에 상대 팀들은 쓰러졌다. 질주한 현대캐피탈은 28승 8패 승점 81점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2017시즌에는 최종 승자로 남았다. 정규시즌에서 대한항공에 밀려 2위로 마친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어 대한항공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시리즈 스코어 3-1 승리를 챙기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취임 3년 동안 역사를 쓴 최태웅 감독은 이제 통합 우승 타이틀을 노린다. '즐기는 배구'를 강조하는 최 감독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웃으며 통합 왕좌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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