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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캠프 마감, 김경문 감독 "상대 팀 예전과 다르다는 것 명심해야"

작성일: 2018.03.09 09: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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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김경문 감독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가 14번 째다. 이제 익숙해졌을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어쩐지 기분이 남다르다고 했다.

NC 다이노스는 9일(한국 시간) 미국에서의 모든 훈련을 마무리했다. 최종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 이번 캠프까지 14년 동안 스프링캠프를 경험했지만 이번 만큼은 기분이 색다르다”며 “선수들이 팀, 시즌 목표를 캠프를 마친 뒤가 아니라 캠프에 오기 전부터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생각하며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50명 넘는 대규모 캠프로 시작해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김경문 감독이다. 그는 “캠프를 끝내고 보니 우리 팀이 4강 이상의 결과를 나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그러면서도 “방심하면 꼴지도 할 수 있다.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면 상대팀들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고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그들은 작년과 다르다. 우리가 먼저 준비하고 시범경기 때부터 차근차근 우리가 할 것을 한다면 목표한 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또 “올해 마산야구장 마지막 해이니 우리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C는 내년부터 새 구장에서 시즌을 치른다.

NC는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다양한 부문에서 선수들에게 상을 줬다. 먼저 MVP에는 이상호를 선정했다. 공수 모두 맹활약한 덕분이다. 투수 상은 원종현, 최금강, 강윤구가 공동 수상했다. 포수는 윤수강, 내야수는 지석훈, 외야수는 이재율이 최고 선수로 꼽혔다. 타격상은 강진성이 받았다. 파이팅상은 김종민이, 기량발전상은 김성욱이 수상했다.

주장 손시헌은 "모든 선수들이 고생했다. 마지막까지 캠프 잘 정리하고 돌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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