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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태형 감독 "곽빈, 잘 다듬으면 1군에서 볼 수 있을 듯"

작성일: 2018.03.17 11: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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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올해 1차 지명 신인 곽빈의 첫 시범경기 등판을 어떻게 봤을까.

곽빈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5개. 1회와 2회 실점이 있었고 3회는 앤디 번즈에게 2사 이후 안타를 내준 뒤 김상호를 땅볼로 잡았다. 두산은 5-9로 졌다. 

55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3개. 도망가는 투구는 아니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66%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 던진 구종은 직구(37구)외에 변화구로 슬라이더(8구), 커브(8구), 포크볼(2구)을 던졌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제구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가다듬을 게 있다. 1군에서 통하려면 가다듬어야 한다"면서도 "그것만 된다면 충분히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점을 다듬어야 하는지는 내가 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본인이 느껴야 한다. 어제(16일)는 많이 맞았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할 때 던질 줄 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던지면서 느끼다 보면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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