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태균 오늘은 정근우…베테랑에게 발등 찍힌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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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지난 27일 한화는 평범한 1루 뜬공을 처리하지 못해 NC에 졌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뜬공을 놓치는 바람에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공을 놓친 1루수가 핵심 선수 김태균이었다는 점이 더 쓰렸다.
그로부터 2일이 지난 29일, 이번엔 바로 1루 옆인 2루에서 터졌다.
2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와 NC의 경기에서 8회 한화 2루수 정근우가 저지른 수비 실수로 승부가 뒤집혔다.
한화가 1-0으로 앞서 있던 8회 1사 2루에서 한화 박상원이 권희동을 2루 땅볼로 유도했는데 정근우가 이를 놓쳤다. 공을 더듬다가 권희동을 살려 주고 말았다.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한 한화는 계속해서 압박당했다. 박주홍이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됐다.
9회 공격 또는 연장을 바라볼 새도 없이 대타 최준석의 3점 홈런에 1-4로 경기가 뒤집혔다.
한화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비력 문제로 고전했다. 지난해 수비율이 아래에서 3번째로 좋지 않았다. 수비력 안정화가 최우선으로 꼽혔다.
그러나 마산 3연전에서 베테랑 선수이자 내야의 확고한 주전인 김태균과 정근우가 실책을 저질렀다.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것보다 더 쓰린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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