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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한선수 “나에게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다”

작성일: 2018.03.30 21: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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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선수 ⓒ인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정형근 기자] 챔프전 ‘MVP’에 선정된 한선수가 현대캐피탈과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6-24, 25-18)으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13표를 받아 가스파리니(9표), 곽승석(6표)을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 MVP에 뽑혔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한선수는 “너무 기분이 좋다. 힘들게 올라와서 기분이 배가 됐다. 대한항공이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다. 어려움을 이겨내서 우승을 해 기분이 좋다. 플레이오프가 제일 힘들었다. 그걸 이기고 올라오다 보니 챔프전에서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우승을 했으니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리시브를 잘 견디며 모든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했다. 서브를 잘 버틴 게 우승의 원동력이다. MVP는 예상하지 못했다. 가스파리니나 승석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선수는 경기 직후 눈물을 흘렸다. 그는 “10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 목표를 이룬 것에 대한 만감이 교차했다.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있다. 너무 좋다. 매년 힘들지만 이번 시즌은 이룬 게 많은 시즌이다. 대한항공이 강팀이 되기 위한 힘을 얻은 시즌이었다. 선수들과 하나가 됐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힘이 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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