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선]'좌완 빅4 데이' 김광현 홀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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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잠실 대전 수원 구장에서 열린 LG-KIA전과 SK-한화전, 두산-kt전에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인 양현종과 차우찬, 김광현과 장원준이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웃은 것은 김광현 한 명 뿐이었다. 나머지 투수들은 부상 혹은 부진에 울었다.
SK 와이번스 좌완 김광현은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했다.
장원준(33, 두산 베어스)은 손가락 상처가 화를 불렀다.
LG 트윈스 차우찬은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 했지만 5이닝 5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내용이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LG는 4회말 2점을 더 뽑았다. 5-1로 4점 차 리드를 등에 업은 차우찬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기 위해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이범호와 김민식을 볼넷으로 보냈다. 무사 1, 2루. 차우찬은 이날 경기 최고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김선빈을 상대로 유격수 뜬공을 끌어내 인필드플라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1사 1, 2루에 이명기를 만나 우익선상 따라 구르는 2타점 3루타를 내줬다. 팀 리드는 4점 차에서 5-3, 2점 차가 됐다. 이어 김주찬에게 좌익수 직선타를 허용했고 희생플라이로 연결돼 점수는 5-4가 됐다. 차우찬은 버나디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우여곡절 끝에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KIA 양현종은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4-5로 뒤진 5회말에도 2사 1,3루 위기는 무실점으로 넘겼고 6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4-5가 유지되는 가운데 맞은 7회 선두 타자 김현수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에 양현종은 폭투를 던지며 무사 3루 실점 위기에 섰다. 타석에는 박용택. 양현종은 박용택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1사 3루. 이대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세 타석에서 3안타를 내준 가르시아와 대결이라는 점이 걸렸다. 마운드에는 박정수가 올랐다. 박정수가 가르시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양현종은 6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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