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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김진욱 kt 감독 "강백호 홈런, 흐름 뺏는 기폭제"

작성일: 2018.03.31 21:3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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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kt 위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5연승을 질주하던 두산 베어스를 멈춰 세웠다. 

kt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서 20-8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주권이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이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kt는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괴물 신인 강백호가 판을 흔들었다. 강백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4호포를 터트렸고, 지난 24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아울러 8회에는 한 이닝에 만루 홈런 2개를 터트리며 대역전극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 이닝 만루 홈런 2개는 KBO 리그 역대 최초 기록이다. 멜 로하스 주니어와 이해창이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선발 주권이 흔들렸는데, 이어 던진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반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강백호의 홈런이 타선을 깨우고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기폭제가 됐다. 강팀과 타격전을 승리로 이끈 것이 그만큼 타선의 힘이 강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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