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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TALK] 양진성 "아프리카 봉사활동, 더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작성일: 2018.04.02 07:3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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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양진성이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공|씨엘엔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눈에 밟혀서 또 가게 되더라구요. 더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드라마를 마치고 가진 꿀맛 같은 휴가 기간을 봉사활동에 썼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도 박수 받을 일인데, 먼 아프리카까지 날아가 아이들을 도왔다. 마음마저 고운 배우, 양진성이다.

배우 양진성은 지난 2010년 한 이온음료 광고를 통해 데뷔한 뒤 드라마 비밀’,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내 사위의 여자’, ‘시카고 타자기’, ‘크로스등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 양진성은 최근 아프리카로 향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 것. 그동안 꾸준하게 구호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양진성은 직접 보고 도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프리카로 향했다.

구호단체를 통해 한국에서 도울 수 있는건 하고 있었어요.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어요. 가까이 들여다보고 아는 만큼 직접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시카고 타자기마친 후 휴가를 봉사활동에 썼어죠. 3번 경유를 해야하고, 무려 36시간이나 걸렸어요. 도착해서도 배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야 했어요.”

아프리카에 도착해 마주한 건 상상 이상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구호단체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어떻게 접했는지, 5~6시간을 맨발로 걸어왔다.

시설이 열악해서 힘들긴 했지만 상상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 있었어요. 주로 하는 일은 아이들을 만나는 일이에요. 아이들이 작은 것 하나에도 오고, 기뻐해요. 비타민, 구충제 같은걸 나눠주고, 이야기를 하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는 정이 들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이 눈에 선했던 양진성은 다시 아프리카로 향했다. 이번에는 무려 800kg에 달하는 물품을 가져갔다. 이 물품은 동료 배우들과 지인, SNS를 통해 받은 것이었고, 양진성이 직접 선별해 챙겼다. 재활용품을 받은 이유는 직접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로 물품을 보내면 빈민촌 아이들에게까지 전달이 되기 어렵다고 해요. 새 물건을 가져가면 공항에서 뺏긴다고 하기에 재활용한 물품을 선별해서 챙겼어요. 백진희 등 같이 작품한 동료들과 지인, SNS 등을 통해 받았고, 직접 가서 아이들에게 나눠줬어요.”

선한 인상, 분위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운 양진성이다. 특히 양진성은 함께 봉사활동 가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 회식 대신 단체 봉사활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작품 시작 전 회식을 하는 것보다 다같이 아프리카를 다녀오면 좋지 않을까요? 작품하면서 힘들고, 지치고,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데 같이 다녀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한편, 양진성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크로스에서 손연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캐릭터를 맡은 양진성은 의술을 향한 확고한 마음과 아버지의 악행을 알고 괴로워하는 캐릭터를 깊이 있게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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