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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감독 "콘테 다음 시즌에도 본다면 놀랄 것"…작별 추천

작성일: 2018.04.02 21:4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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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 전 감독이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선수 시절 호흡을 맞춘 지안루카 비알리가 콘테와 첼시의 작별을 추천했다.

첼시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는 4위 토트넘과 5위 첼시의 경기였다. 첼시는 순위는 유지했지만 토트넘(승점 64점)과 승점 차이가 8점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좌절됐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 첼시를 챔피언스리그에서 볼 가능성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한 시즌 만에 거짓말처럼 몰락했다.

시즌 중반부터 콘테 감독과 첼시 수뇌부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콘테 감독은 '야망은 내가 아니라 구단이 가져야한다'며 뼈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불화가 기정사실이 된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놓을 것이란 예상이 파다하다. 후임으로는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첼시의 감독을 맡고, 과거 유벤투스에서 콘테와 선수로 뛴 비알리도 작별을 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했다.

비알리는 2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콘테가 첼시를 떠났으면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첼시에 있는 콘테를 본다면 매우 놀랄 것 같다"며 콘테 감독과 첼시의 작별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즌 만에 우승권에서 멀어진 첼시다. 비알리는 "지난 시즌 첼시의 경기력을 볼 수 없다. 태도부터 달랐다"고 했다. 특히 "타이틀을 차지할 준비가 되지 않아 선수들이 더 이상 콘테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며 구단 뿐아니라 선수들과 사이도 좋지 못한 것 아니냐는 견해를 밝혔다.

콘테 감독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감독부터 파리 생제르망까지 다양한 후보지가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비알리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도 있다"며 이탈리아행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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