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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티격태격 소지섭VS나영석, 이 조합 궁금하다

작성일: 2018.04.04 15:3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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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소지섭(왼쪽)-나영석 PD.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18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평범한 예능은 아니다. 나영석 PD 사단이 만드는 새로운 다큐 예능이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 제작보고회에는 소지섭, 박신혜,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느리지만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들이 주어지고, 피실험자 A(소지섭)와 B(박신혜)는 그 안에서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한다.

현장에서 나영석 PD는 순조롭게 섭외된 박신혜와 달리, 소지섭은 여러 번의 설득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을 폭로했다. 출연을 결정한 박신혜로 부터 용기와 힘을 얻은 이야기를 들려준 뒤 “소지섭 씨는 안 한다고 했고, 두 세번 전화를 해도 안한다고 했다”고 불평을 했다. 이에 소지섭은 당황하며 “그래도 이 자리에 있지 않느냐”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티격거리는 모습에 일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자연스럽게 나영석 PD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나 삼시세끼’ 등에서 소지섭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소지섭은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나영석 PD의 다른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는 지금 답해 드릴 수 있다.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같이 한 이유도, 내가 혼자 생활 한지 오래 됐고, 장소와 조금의 상황만 변했을 뿐, 지금 살고 있는 것과 많이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편하게 촬영을 했다. 다른 예능 출연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 나영석 PD는 “나도 섭외 하지 않을 것이다”고 곧바로 반격에 나서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소지섭의 등장만으로 ‘숲속의 작은 집’은 색다르고 신선한 재미에 기대를 하게 된다. 여기에 출연자와 연출자의 자연스러운 투닥거림에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겨난다.

‘숲속의 작은 집’은 바쁜 삶을 벗어나기를 꿈꾸지만, 도전하지 못하는 현대인들 대신 피실험자들이 공공 전기, 수도, 가스가 없는 오프 그리드 라이프와 매일 주어지는 특별한 미니멀 라이프 실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피실험자로 참여하며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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