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TALK] 위너 송민호 "'송가락', 나도 몰랐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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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가 역대급 시즌이라고 평가 받는 이유는 송민호의 ‘손가락’, 즉 ‘송가락’ 때문이다. 손가락 하나에 희비가 엇갈린 제작진과 멤버들의 모습은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작은 이랬다. ‘신서유기4’에서 나영석 PD가 요괴들을 놀리기 위해 상품으로 고급 외제차 등 고가의 상품을 내걸었던 것. 나 PD는 당연히 요괴들이 상품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웃음이라도 주고자 했다.
하지만 나영석 PD의 웃음 계획은 송민호의 ‘손가락’에 무너졌다. 게임을 통해 어렵게 얻은 기회에서 송민호는 코끼리코 10바퀴를 돈 뒤 정확하게 고급 외제차를 찍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결국 나영석 PD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드래곤볼을 대방출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요괴들은 이때 얻은 드래곤볼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최초로 7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았고, 각자의 소원을 이야기했다. 덕분에 ‘꽃보다 위너’, ‘강식당’ 등의 ‘신서유기 외전’이 탄생할 수 있었다.
결국, 모든 사건의 발단은 송민호의 ‘손가락’이었다. 송민호의 ‘손가락’이 이렇게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올 줄은 제작진도,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손가락 효과는 결국 더 큰 화제와 재미, 웃음으로 돌아온 긍정적인 효과였다.

송민호 역시 자신의 손가락이 이런 결과를 불러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송민호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내 손가락에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다음에는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송가락’ 덕분에 자신을 알아보는 연령층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송가락’ 전까지는 젊은 연령층에서만 알아봤는데 ‘송가락’ 후로는 동네 슈퍼를 가도 아주머니께서 알아보신다. 처음 느껴보는 예능에서의 관심이었는데, 파워가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손가락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송민호는 예능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도 말했다. 송민호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전하며 정규 2집 ‘EVERYD4Y’ 활동으로 더 많이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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