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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오마이걸 반하나가 알레르기 희화화? '오해'가 부른 해프닝

작성일: 2018.04.07 08: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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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걸 반하나가 알레르기 희화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가 알레르기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엘범 전체가 주는 메시지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본 네티즌들의 오해가 빚어낸 해프닝에 가깝다.

오마이걸 반하나가 지난 2일 발매한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의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 논란에 휩싸였다.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이들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다. 일부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이들을 희화하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들은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사를 언급하면서 알레르기를 겪는 이들을 희화화했고, 그 고통을 너무나 가볍게 치부해 매일 고통에 시달리는 환아 및 그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식품 알레르기를 가진 환아 및 가족들의 모임은 이 처참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으며, 해당 그룹의 방송 금지 및 일련의 곡들도 당장 중단, 앨범 회수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의 이러한 주장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많다. 이들은 별게 다 논란이다”, “말도 안되는 논리”, “노래는 노래일 뿐이다”, “피해의식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가 전혀 논란이 될게 없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 오마이걸 반하나가 알레르기 희화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공|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반하나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일부만 보고 오해한 네티즌들의 해프닝에 가깝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본다면 절대 논란이 될 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이번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수록곡이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부터 하더라’, ‘반한게 아냐가 이어지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희망적인 메시지도 주고 있는 것.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수록곡 하더라에서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바라보는 다른 원숭이들의 시선이 담겼다.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듣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자신이 남들과 다르거나 결핍된 부분이 있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며 행복해지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서는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내용이 담겼다. 수록곡 하더라에서는 알레르기가 없는 원숭이들이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따돌리고 배척하는게 아닌 서로 다름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이 주는 오해를 표현한 노래다. 두 노래 모두 알레르기를 희화하하지 않고 오히려 오해를 풀고,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전혀 논란이 될 부분이 없다.

▲ 오마이걸 반하나가 알레르기 희화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거나 결핍된 부분이 있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며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노래한 긍정적인 메시지의 곡이다라며 수록곡 하더라는 서로 다름에 대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라고 곡의 일부가 아닌 앨범 전체의 맥락을 봐주기를 부탁했다.

이번 논란도 다른 시선에서 본 오해에서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 오해를 가졌던 일부 네티즌들의 시선이 불러온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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