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에스파뇰 주장' S.가르시아, 카타르 알 라얀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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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에스파뇰 공격수 세르히오 가르시아(32, 스페인)가 팀을 떠난다.
에스파뇰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에스파뇰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카타르 알 라얀으로 이적한다.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행운을 빈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가르시아는 2010년 8월 에스파뇰과 5년 계약을 맺고 팀의 주축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통산 리그 135경기에 출전해 36득점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2014-15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10골의 벽을 넘겼다.
가르시아는 중앙 공격수 뿐만 아니라 양측면에서도 진가를 보여주는 선수다. 측면에서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드리블 실력은 프리메라리가에서 수준급으로 평가받았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2003년 성인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스타가 즐비한 바르셀로나에서 단 4경기의 리그 출전에 그쳤다. 이후 가르시아는 레반테, 사라고사, 레알 베티스에서 뛰면서 스페인리그의 '숨은 고수'로 입지를 다졌다.
가르시아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그는 UEFA 유로 2008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포함됐다. 가르시아는 6월 18일 그리스와의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 43분 감각적인 크로스로 다니엘 구이사의 헤딩골을 도왔다. 스페인은 그리스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44년 만의 우승을 향한 발판을 다졌다.
알 라얀은 2014-15시즌 카타르 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한국인 선수 김경중(올림픽 탈린)이 지난시즌 알라얀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한 바 있다.
한편 계약 만료로 가르시아와 작별을 고한 에스파뇰은 팀의 기둥이 떠나면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사진] 세르히오 가르시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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