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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본능' KIA, 타선 터져야 순위 경쟁 가능하다

작성일: 2015.06.30 06: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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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승과 연패 속에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화와 3연전에 돌입한다. 과연 KIA는 6월 마지막 경기에서 침묵하던 타선이 살아나 기분좋은 7월을 맞이할 수 있을까.

KIA는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와 3연전에 돌입한다. KIA는 한화와 3연전 첫 경기에 임준혁을 선발로 내세운다. 4승째에 도전하는 임준혁은 지난 5월 26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둔 바 있다. 무엇보다 KIA는 타선의 활약이 관건이다. 

올 시즌 KBO 리그 반환점을 돈 KIA는 8위로 시작했던 지난 6월 1일 이후 순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운데 29일까지 공동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19일 kt전부터 23일 NC전까지 3연승을 기록하다 24일 NC전부터 3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28일 두산전에서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5할 본능'을 유지했다. 

사실 KIA가 그나마 5할 승률을 맞출 수 있는 데에는 에이스 양현종을 비롯해 스틴슨을 앞세운 마운드와 김주찬 그리고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의 활약이 컸다. 우선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이 부문 4위에 해당한다. KIA가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힘이었다. 

또한, KIA는 현재까지 김주찬(타율 0.372)과 필(0.313)의 활약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팀이 더욱 힘을 내기 위해서는 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현재 KIA의 팀 타율은 0.253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25경기를 치르면서 팀 타율 0.267을 기록했던 KIA 타선은 6월 20경기에서 팀 타율 0.237로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아무리 타선은 기복이 있다고 하지만 방망이가 살아나지 않으면 더이상 순위 경쟁은 어려워질 수 있다. 

KIA는 지난해 6월 22경기서 13승 9패, 승률 0.591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7월 들어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7승 13패를 기록해 승률 0.350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에는 12승 13패 승률 0.480을 기록한 5월 이후 6월에는 지난 28일 두산전까지 11승 9패, 승률 0.550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면 순위 싸움에서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1위 삼성을 비롯해 NC(2위)-두산(3위)-넥센(4위)이 꾸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와 중요한 3연전을 앞둔 KIA. 한화에 1.5경기 차 뒤져있는 KIA는 3연전 결과에 따라 자리를 맞바꿀 수도 있다.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더욱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타선의 분발이 더욱 필요하다. 

[사진] 임준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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