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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시선]'영건 선발 데이' 가능성 쓴 희망투, 임찬규만 울었다

작성일: 2018.04.10 20:47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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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감독이 눈 딱 감고 내민 선발 카드. 그러나 많은 선수들이 살아 돌아왔다. 팀을 위한 미래에 파란불이 많이 켜진 하루 였다.

10일 경기는 팀의 미래를 손에 쥐고 있는 유망주 선발 투수들이 유독 많이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 팀에 따라 4선발, 혹은 5선발 투수들이 등판한 경기가 많았다.

그 중 눈길을 끈 것은 한화 김재영과 KIA 한승혁, 롯데 김원중과 LG 임찬규였다. 이 중 눈물을 흘리 것은 임찬규 뿐이었다. 다른 투수들은 모두 승.패를 떠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투구를 했다.

한화 김재영은 KIA 한승혁과 맞대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일 대전 KIA전에 선발 등판한 김재영은 6이닝 동안 안타를 8개 맞았지만 볼넷은 1개만 내주는 깔끔투로 3실점만 기록했다. 삼진은 1개도 잡아내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맞춰 잡기로 KIA타선의 득점력을 최소화 했다.

아쉬운 장면은 2-2 동점이던 4회에 나왔다.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안치홍 서동욱 정성훈 김민식에데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째를 빼앗겼다.

상대 투수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5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지만 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1회 호잉에게 패스트볼 승부를 들어가다 투런 홈런을 맞았고 3-2로 앞선 6회에도 다시 패스트볼 승부를 하다 동점 솔로포를 맞고 말았다.

하지만 5.2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음 선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퀄리티 스타트엔 실패했지만 기대하는 것 이상의 완급 조절로 선발로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롯데 김원중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투구를 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역시 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결과를 남겼다.

투구수가 98개로 조금 많았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5이닝 동안 삼진을 6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반면 피안타는 3개 뿐이었다. 볼넷 5개가 아쉬운 대목이기는 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LG 임찬규는 유일하게 패전 투수가 됐다.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 했지만 5이닝 동안 안타를 10개나 맞으며 4점을 뺏겼다. 7개의 삼진도 많은 피안타 속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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