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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8일 쉰 류현진, 완벽투 펼쳤다"

작성일: 2018.04.11 14: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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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충분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30, LA 다저스)의 호투를 조명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4-0으로 이겼다.

충분한 휴식이 류현진이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데 도움이 된 듯하다. MLB.com은 "8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첫 등판에서 고전한 기억을 잊고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으면서 안타를 단 하나만 내줄 정도로 완벽한 투구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다음 기회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지난 8일 '류현진은 시즌 첫 경기에서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직구에 문제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5선발의 설움을 겪기도 했다. 류현진은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많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 일이 계속해서 조정됐다. 원래는 9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루틴을 지켜주기 위해 12일 오클랜드전으로 등판 일정이 바뀌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하루 만에 결정을 또 바꿨다. 11일 오클랜드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류현진을 하루 앞당겨 쓰기로 했다.

류현진은 계속되는 일정 변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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