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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험난했던 첫 등판 극복하고 호투"

작성일: 2018.04.11 14:4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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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올 시즌 2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4-0으로 오클랜드를 꺾으면서 류현진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3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던 류현진은 이날 날카로운 제구를 뽐내며 오클랜드 타선을 제압했다. 볼넷도 1개에 불과했고 아예 점수를 주지 않으면서 투수전을 이끌었다. 타석에서 안타도 기록했다.

류현진은 9일 등판 예정이다가 7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12일 오클랜드전으로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하지만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증세로 하루 앞당겨 등판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류현진은 완벽투로 유동적인 일정으로 인한 컨디션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잠재웠다.

경기 후 지역 신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험난했던 시즌 첫 등판을 극복하고 다시 튀어올랐다. 6이닝을 잘 막아준 뒤 불펜에 뒤를 넘겼다. 투구수는 90개에 불과했다. 타석에서도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역시 "8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이 첫 등판에서 고전한 기억을 잊고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전했다. 류현진이 5선발의 설움을 딛고 다시 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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