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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라미레스 사구, 고의 없어도 긴장감 돈 팬웨이파크

작성일: 2018.04.13 09: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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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리 라미레스가 사구 여파로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가 경기 시작과 함께 사구로 교체됐다. 

라미레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라미레스는 1회 1사 1루에서 타격을 하려다 양키스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가 던진 시속 93.6마일 직구에 손목을 맞았다.

고의는 없었지만, 집단 난투극을 벌이고 무더기 징계가 내려진 뒤라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었다. 12일 경기에서 그라운드 난투극의 원인을 제공한 조 켈리(보스턴)와 타일러 오스틴(양키스)은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각각 6경기,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켈리와 오스틴은 벌금도 내야 한다. 두 선수뿐만 아니라 난투극에 참여한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과 필 네빈 양키스 3루 코치, 양키스 CC 사바시아, 보스턴 잰더 보가츠, 더스틴 페드로이아, 마르코 에르난데스까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라미레스는 공을 맞은 왼쪽 손목 부위를 털면서 1루로 걸어나갔다. 심한 통증을 참고 뛰기는 어려웠다. 라미레스는 대주자 미치 모어랜드와 교체됐다. 

라미레스의 부상 정도가 심하면 보스턴 타선은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스는 올 시즌 사구로 물러나기 전까지 타율 0.357 2홈런 12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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