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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소시아 감독 "오타니 투타 겸업? 몸이 버티는 한 계속"

작성일: 2018.04.13 13: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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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24)가 언제까지 투타 겸업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13일(한국 시간) '여론은 2주 전까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는 있을까 걱정했지만, 지금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더 뛰어줄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향한 의심을 모두 지워버렸다. 투수로도 타자로도 완벽에 가까운 활약에 벌써부터 두꺼운 팬층이 생겼다.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3이닝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타자로 8경기에서 타율 0.346 3홈런 1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버틸 수 있을 때까지는 투타 겸업을 시키려 한다. 그냥 지켜보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의 몸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출전 일정을 조심스럽게 짤 예정이다. 소시아 감독은 날마다 트레이닝 파트를 찾아 오타니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소시아 감독은 "투타 겸업은 데이터가 거의 없는 영역이다. 일본에서 오타니가 충분히 경험하고 왔다고 하지만, 우리로선 잘 모르는 영역이다. 오타니가 시즌 끝까지 투타 겸업을 했으면 좋겠지만, 유심히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으로서는 오타니가 1주일에 3~4일 정도는 타자로 나서게 할 생각이다. 오타니는 오는 16일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의 3번째 등판 결과를 지켜본 뒤 오타니의 스케줄을 조정할지 말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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