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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첫 승+17안타 폭발' 한화, 삼성에 14-2 대역전승

작성일: 2018.04.14 20: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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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배영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배영수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서 14-2 대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배영수가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삼성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송광민과 제러드 호잉, 오선진, 김회성이 홈런 레이스를 펼치면서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선진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시즌 성적 9승 8패를 기록했다.

시작은 삼성의 흐름이었다. 배영수는 1회초 1사에서 김상수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준 뒤 이원석과 다린 러프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배영섭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김상수가 홈을 밟아 0-1 선취점을 내줬다.

송광민이 벼락 같은 한 방을 터트리며 곧바로 흐름을 뒤집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2-1로 뒤집었다. 2회에는 정근우가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트고, 1사 2루에서 나온 오선진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려 3-1까지 거리를 벌렸다. 

▲ 한화 이글스 오선진 ⓒ 곽혜미 기자
4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정근우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 1사 1, 3루에서 최재훈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고, 2사 1, 2루에서는 양성우가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6-1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4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붙은 한화 타선은 식을 줄 몰랐다. 6회 1사 1, 2루에서 송광민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좌익수 앞 적시타가 되면서 7-1이 됐다. 이어 호잉이 우중월 3점 홈런을 날려 9점 차가 됐다.

10-1로 앞선 7회에는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선두 타자 오선진이 좌월 홈런을 터트린 게 시작이었다. 1사에서 이용규와 양성우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대타 김회성이 좌중간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배영수가 내려간 뒤 불펜은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박주홍(1이닝)-이태양(1⅓이닝)-강승현(1이닝)이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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