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메디힐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한국 선수들 부진 (종합)
작성일: 2018.04.29 09:4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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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리디아 고는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를 3개나 낚았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로 흔들렸지만 11번 홀(파4) 벙커 샷이 그대로 들어가며 버디를 기록했다. 15·16번 홀 연속 버디를 따낸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해 중반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장기간 지켰던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준우승만 세 차례 추가하는 동안 세계랭킹은 18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21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리디아 고는 2014년과 2015년 이곳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날 선두였던 제시카 코다(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에 자리했다. 이민지(호주)는 8언더파로 3위,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6언더파로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2R 공동 5위였던 김세영(25)은 전반 홀에서 보기 5개로 급격하게 흔들렸다. 이날 보기 6개와 버디 3개로 3오버파를 친 김세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받는 유소연(28)과 이미향(25), 강혜지(28)는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2년 6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는 전반 홀에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하고 말았다. 이날 3오버파를 친 박인비는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2위 펑샨샨(중국)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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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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