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25)를 지키기 위해 주급 2배 규모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29(한국 시간) “리버풀 스타 살라가 이번 시즌 43골을 기록한 엄청난 활약으로 주급 185,000파운드 재계약을 보상 받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파라오 살라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을 흔들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4313도움을 기록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2), 리오넬 메시(40)보다 골을 많이 넣었다. 그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다.

살라가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주급 2배 규모의 재계약으로 살라를 잡으려 한다. 현재 살라는 주급 9만 파운드(13,000만 원)를 받는다. 리버풀은 이에 2배인 185,000파운드(27,000만 원)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등 최고의 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빼앗겼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더 이상 이런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리버풀은 살라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버풀이 살라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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