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적지에서 역전 극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이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소집 명단 21명을 공개했다. 결승 티켓이 결정될 경기는 다음 달 2일 오전 3시 45분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다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도 2골을 내주면서 1-2 패배를 먼저 기록했다. 부상자도 발생했다. 1차전에서 전반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두 선수가 모두 명단 제외됐다. 제롬 보아텡은 시즌 아웃으로 마드리드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고, 로번 역시 뮌헨에 남았다.

구단은 "로번은 어떤 팀이든 실력을 샹향시켜줄 선수이지만, 우린 그의 부재에도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 주축 선수들은 모두 마드리드로 향했다. 프랑크 리베리, 토마스 뮐러, 하메스 로드리게스, 조슈아 킴미히, 마츠 훔멜스, 스벤 울라이히 등이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소집 명단 (21명)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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