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을 기록한 알리(왼쪽)와 기뻐하는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전반 15분 터진 알리의 득점으로 전반이 끝난 상황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왼쪽에서 손흥민이 흔들고 오른쪽 측면에는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잇달아 올렸다. 왓포드가 어렵게 버텼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카르네지스 골키퍼가 놓쳤다. 에릭센의의 패스를 문전에서 알리가 빈 골문을 향해 때렸다. 골문이 출렁였다. 

선제골 이후에도 토트넘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왓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다이어의 패스를 끊고 역습으로 전개했다. 휴즈가 침투 패스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휴즈가 찼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는데, 상대 진영에서 세밀한 공격은 떨어졌다. 왓포드는 간간이 역습 기회에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43분 역습 기회에서 히샤를리송의 슈팅과 전반 44분 두쿠레의 돌파도 멀찍이 나온 요리스가 막았다.

손흥민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하게 뛰었는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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