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끝났다"…타이거 우즈, 웰스파고 챔피언십 출전
작성일: 2018.05.02 06:1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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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한 달가량 휴식을 취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활의 기지개를 켠다.
우즈는 3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의 이번 시즌 일곱 번째 투어 대회다. 앞선 여섯 번의 대회에서 우즈는 공동 2위 1번을 포함해 TOP 10에 2번 들었다. 한 차례는 컷 탈락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공동 32위로 마쳤다.
치명적인 허리 부상과 깊은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는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우즈는 최근 "휴식은 끝났다"며 웰스파고 챔피언십 출전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린 퀘일할로에서 우즈가 경기하는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2012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선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와코비아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지난 2007년에 우즈는 이곳에서 한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우즈는 마스터스 이후 짧은 휴식을 마치고 출전해 스티브 스트리커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즈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퀘일할로'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매킬로이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뒀고, 2015년 다시 한 번 우승했다.
퀘일할로에서 열린 대회에 모두 8번 출전해 6번 TOP 10에 들었다. 18홀(61타), 72홀(267타) 코스 레코드도 매킬로이가 갖고 있다.
지난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1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가 완전한 귀환을 알릴 장소로 퀘일할로만큼 완벽한 곳도 없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엔 우즈와 매킬로이 외에도 마스터스 이후 쉬어간 주요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다. 세계 랭킹 15위내 선수 중 9명이 출전 신청을 했다.
역시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리키 파울러와 지난해 이곳에서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저스틴 토머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샷 대결을 펼친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강성훈(31), 배상문(32), 김민휘(26), 안병훈(27)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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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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