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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장현수, 월드컵 준비 이상 無…훈련 복귀 임박

작성일: 2018.05.04 12:3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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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팀 수비의 중심 장현수(가운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레프트백 김진수, 센터백 김민재에 이어 장현수(27, FC도쿄)의 부상 소식까지 들리면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두 달여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 수비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김진수와 김민재, 장현수는 포백 라인 중 본선 경기 선발 출전이 유력시되는 주축 수비수들이다.

김진수가 스웨덴과 첫 경기 전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미지수이고, 김민재 역시 5월 한 달 간 훈련 복귀가 어려워진 가운데 50회 이상의 A매치를 소화한 장현수까지 빠진다면 수비 라인의 중심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장현수는 지난 4월 21일 시미즈에스펄스와 원정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입어 후반 13분께 교체 아웃됐다. 이후 4월 25일 산프레체히로시마, 28일 나고야그램퍼스, 5월 2일 빗셀고베와 경기까지 내리 3연속 결장했다.

장현수의 에이전트사 인스포코리아 측은 “큰 부상은 아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무리가 온 것 같다. 월드컵 소집 전까지 회복에 문제는 없다”고 했다.

장현수 본인도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곧 훈련에 복귀한다”며 통증은 사라졌다고 했다. FC도쿄 측이 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몸 관리가 중요한 장현수를 배려해 치료 및 재활을 여유롭게 진행하며 결장 경기가 늘었다.

장현수는 오는 5일 가와사키프론탈레전까지 휴식하고 5월 13일 콘사도레삿포로와 경기즈음에는 훈련 참가 및 경기 출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장현수는 부상 전까지 리그 초반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장현수는 도쿄의 주장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도쿄는 12라운드까지 진행된 2017 J1리그에서 7승 2무 3패를 기록, 승점 23점을 벌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창단 후 최고 성적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장현수의 부상은 큰 이탈이지만, 도쿄는 최근 호송적이 이어지며 여유있게 회복 시간을 줄 여력이 있었다. J1리그 역시 K리그와 마찬가지로 월드컵 개최로 인해 주중 경기가 이어지는 강행군 일정이 전반기에 진행 중이다. 장현수에게 이번 부상은 대표 팀 소집을 앞두고 체력을 보충하고 숨 고르기를 할 수 있는 전화위복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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