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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메인 장식 손흥민, “스웨덴-멕시코 우리보다 강해, 정신으로 이겨야”

작성일: 2018.05.05 11:3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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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손흥민
▲ 3월 A매치에 참가했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막 40일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대표 팀의 스타 손흥민(26, 토트넘홋스퍼)과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FIFA 홈페이지 메인을 크게 장식하며 자신의 지명도와 최근 스포트라이트가 얼마나 큰지 확인했다. 손흥민은 4일 FIFA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모든 순간이 환상적이었다”며 유년기 한국 축구 최고의 순간을 추억했다.

손흥민은 여러 차례 밝힌 대로 2002년 4강의 영웅 박지성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했다. 

“어렸을 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많이 봤고, 특히 박지성 선수가 뛰는 맨유 경기를 많이 봤다. 많은 우승을 이뤘다. 여전히 한국 최고의 선수이고, 한국 축구의 우상이다. 그와 함께 뛰게 됐을 때 믿을 수 없었다. 2011년 아시안컵에는 룸메이트였는데 너무 수줍어서 한마디도 못했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손흥민에게 이번 월드컵은 두 번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알제리전에서 득점했다. 하지만 한국은 1무 2패로 고전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어린 선수가 많았고,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가 적었다. 리그 경기를 뛰는 것이나 월드컵 예선전과 월드컵 본선은 완전히 다른 무대”라며 “팀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한 한국의 전력에 대해 손흥민은 솔직하게 얘기했다. “어려운 조다. 모든 조가 어렵지만 스웨덴이 우리보다 강하고, 멕시코도 우리보다 강하다. 독일은 당연히 우리보다 강하다. 하지만 우리 역시 경기하면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축구는 11명과 11명의 경기다. 물론 퀄리티가 차이를 만든다. 우리는 어떤 팀보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손흥민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자 “된다,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모두가 좋은 경기를 하면 왜 안되겠나. 어려운 조이지만 난 내 조국을 믿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동료들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 우리가 해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도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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