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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올 시즌 1G 최다 피안타 끝에 '4⅓이닝 9실점'

작성일: 2018.05.06 16: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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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홈구장 성적만큼은 좋았던 차우찬(LG)이 두산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LG 왼손 투수 차우찬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⅓이닝 13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9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피안타였다. 

6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7.03을 기록했다. 그래도 잠실구장에서는 3전 3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홈 강세마저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가 1시간 지연되면서 워밍업이 여러번 중단됐다. 1회 던진 16구 가운데 7구가 볼이 됐다. 3번 타자 최주환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차우찬은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 양의지를 3루수 직선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홈런을 허용했다. 김재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오재일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돌아왔다.

3회 선두 타자 최주환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았다. 경기 전 급하게 그라운드 정비를 하다 보니 땅이 고르지 않아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났다.

김재환은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주자가 모이기 시작했다.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앞 타석에서 홈런을 맞았던 오재일은 삼진 처리했으나 오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차우찬은 4회에도 실점했다. 선두 타자 정진호에게 중전 안타, 1사 후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처했다.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점수 0-5가 됐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재일의 2루수 쪽 땅볼을 박지규가 건졌지만 2루 송구가 완전히 빗나가면서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인태에게 1타점 적시타, 정진호에게 적시 3루타를 맞고 실점이 계속 늘었다. 

결국 LG는 5회 1사 3루에서 두 번째 투수를 투입했다. 이동현이 나와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때 정진호가 득점해 차우찬의 자책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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