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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창의성 실종' 스완지, 밀어붙이고도 무득점…강등 위기 자초

작성일: 2018.05.09 05:58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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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 결여 스완지, 머리 아픈 카르발랄 스완지 감독(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스완지시티가 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창의성이 실종된 공격으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열지 못했다. 득점이 결과를 가르는 축구에선 가혹한 결말을 맞아야 했다. 

스완지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31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0-1로 졌다. 스완지는 18위를 유지하면서 스토크시티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고 17위 허더즈필드타운의 연패(첼시, 아스널)를 바라야 강등을 면할 수 있게 됐다.

스완지는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 부임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기성용이 중심축으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급격히 날개가 꺾였다. 소튼과 경기 전 3무 4패로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공수에서 모두 흔들린 탓. 7경기 연속 실점(14실점) 중이었고, 앞선 8경기에서 6경기가 득점이 없었다. 득점한 2경기에서도 2골을 간신히 뽑았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소튼과 경기에서 스완지의 경기력은 다를 것이 없었다. 스완지는 최전방에 안드레-조르당 아예우를 투입했다. 투톱으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려고 했으나, 두 선수는 팀 플레이보다 개인 능력을 믿었다.

기성용이 패스를 주고 침투해도 안드레와 조르당을 패스를 하지 않고, 개인 능력을 선보이기 바빴다. 슈팅과 크로스가 무의미했다. 

스완지는 11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조르당이 4번의 슛으로 가장 많은 슛을 했다. 스완지의 11번의 슛 중 유효 슛은 고작 3번이었다. 반면 소튼은 13번의 슈팅 중 무려 8번을 유효 슛으로 연결했고, 후반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지난 1월 공격수 안드레 아예우를 영입했으나 안드레는 스완지에 입성한 이후 11경기 뛰어서 도움만 하나 기록했을 뿐 득점이 없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태미 에이브러햄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창조성이 결여된 스완지가 패배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 축구는 득점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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