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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폭행 피해 리버풀 팬, 여전히 중태

작성일: 2018.05.09 23:44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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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숀 콕스를 응원하는 걸개를 든 리버풀 선수들 ⓒ 리버풀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AS 로마 원정 팬에게 폭행을 당한 리버풀 팬 션 콕스가 여전히 중태에 빠졌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로마를 1, 2차전 합계 7-6으로 꺾고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1차전이 열린 날 사건이 발생했다. 로마 원정 팬 2명이 콕스를 폭행했고, 콕스는 목숨이 위험한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리버풀 선수들은 4강 2차전 후 콕스를 위한 걸개를 들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콕스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다. 콕스의 가족은 9일(한국 시간)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콕스의 가족은 "숀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지만 병상에서 싸우고 있다. 우리의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형제인 그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머지사이드 경찰은 폭행을 한 로마 원정 팬 2명을 체포했다. 법원 출두를 위해 구금시켜 놓은 상태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물론, 리버풀, 해당 지역 병원까지 콕스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콕스의 가족은 "헌신적인 도움을 준 경찰, 병원, 구단 등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다. 특히 많은 쾌유를 바라는 편지를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덕분에 어둠의 길에서 혼자 걷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당분간 콕스의 상태는 공개되지 않은 예정이다. 콕스의 가족은 "사생활이 존중되었으면 한다. 숀의 상태는 적절한 시기가 온다면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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