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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왕은 '맨시티 집안싸움'… 사네 '도움 해트트릭'으로 더 브라위너와 타이

작성일: 2018.05.10 08: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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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왕을 놓고 싸우게 된 사네와 더브라위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은 '집안싸움'이 됐다. 이제 사우샘프턴과 리그 최종전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맨시티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3-1로 완파했다. 특히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사네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맨시티가 기록한 3골 모두 사네의 발에서 시작됐다. 사네는 전반 16분 하프라인부터 맹렬하게 달렸고, 다닐루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다. 다닐루가 1대 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사네는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낮고 빠른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구석으로 잘 마무리했다. 사네는 후반 26분에도 상대 수비를 허물고 크로스를 내줬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 페르난지뉴가 이번에도 구석으로 볼을 보내 사네의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해줬다.

사우샘프턴과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2017-18시즌 EPL 도움왕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유력했다. 더 브라위너는 15도움으로 선두를 달렸고, 2위 사네가 12개, 3위 다비드 실바가 11개로 여유가 있었다. 남은 경기는 단 2경기였고, 도움은 득점처럼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사례가 희박하기 때문.

사네가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도움 3개를 기록해 더 브라위너와 타이가 이뤘다. 

맨시티는 이제 오는 13 사우샘프턴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좀 더 날카로운 발끝을 뽐내는 선수가 2017-18시즌 EPL 도움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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