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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나 없는 토론토, 첫 세이브 상황은 클리파드 몫

작성일: 2018.05.10 13: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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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왼쪽)와 포수 루크 마이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폭행 혐의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불펜 평균자책점 3.03으로 전체 4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위인 토론토라 궁금증은 더욱 커진다.

토론토는 10일(한국 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우선 오수나가 없는 상태로 맞이한 첫 세이브 상황은 타일러 클리파드가 지켰다. 

클리파드는 5-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벤 가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연달아 잡고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9일 경기에서는 시애틀 제임스 팩스턴에게 노히트 노런을 당해 0-5로 져 세이브 상황이 오지 않았다. 

그런데 클리파드의 10일 9회 등판은 세이브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토론토는 8회초까지 1-2로 끌려가고 있었다. 8회말 조시 도널드슨의 2루타를 시작으로 집중타가 터지더니 무려 4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1-2로 끌려가던 6회 이후의 투수 교체는 오승환-존 악스포드-라이언 테페라-클라피드 순서였다. 네 선수가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고 또 마무리했다.

이 4명은 토론토 존 기븐스 감독이 대체 마무리 후보로 언급한 이들이기도 하다. 이번 등판 순서가 굳어질지, 유동적으로 바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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