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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코스타가 그리즈만에게…"ATM 떠나면 못 돌아올 거야"

작성일: 2018.05.10 13: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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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즈만의 미래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팀을 떠났다가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가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현실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0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의 주 내용은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공격수 그리즈만에 대한 내용이었다. 코스타 역시 2010년부터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하면서 여러 빅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끝에 2014년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세 시즌을 활약하면서 89경기 52골을 기록한 뒤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코스타는 "그리즈만은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이 핵심적인 선수로 여겨지고 있고, 동료들이 아틀레티코에 잔류하길 바란다는 걸 또한 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떠날지 말지는 그가 결정해야 한다"면서 그리즈만 이적에 즉답을 피했다. 

현재 그리즈만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팀은 FC바르셀로나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할 정도로 강력한 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르는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충분하다.

먼저 팀을 떠나봤던 코스타도 동료의 마음을 헤아렸다. 코스타는 "팀을 떠나봤고 또 행복했다. 몇 차례 우승도 했고 새로운 경험도 얻었다. 내 가족과 함께 결정한 일"이라면서 이적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스타의 현실적 조언도 있다. 아틀레티코에 복귀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것. 코스타는 이번 시즌 절반을 뛰지 못했다. 첼시와 불화를 겪은 끝에 친정 팀 복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높아진 몸값도 문제였다. 코스타는 "내가 팀에 돌아오긴 했지만, 그리즈만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할 순 없다. 나는 팀에 돌아오는 행운을 얻었지만, 그리즈만이 떠난다면 돌아오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 문제를 생각해야 만 할 것"이라면서 이적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그리즈만과 함께 해 행복하다. 현재 우리가 바라는 것은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고 우리와 역사를 만들길 원한다. 그는 아주 집중한 상태"라면서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즈만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자신의 커리어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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