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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고생한 데 헤아, 골든글러브+꿀휴식 다 잡았다

작성일: 2018.05.11 07:4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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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얏호! 드디어 쉰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든글로브를 품에 안고 꿀같은 휴식을 맛본다. 

데 헤아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으로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맨유는 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유독 고생한 데 헤아다. 리그 골키퍼 선방 순위에 '빅6'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보통 수비가 약한 하위권 골키퍼들이 선방 지수에서는 상위권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데 헤아는 맨유의 수비가 붕괴되면서 본의 아니게 강제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활약에 당연한 보상이 따랐다. 웨스트햄전이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데 헤아가 18번째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리그 2위를 확정했고, 골든클러브도 수상한 데 헤아는 리그 최종전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주제 무리뉴 감독은 "왓포드와 치르는 최종전은 세르히오 로메오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데 헤아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해 교체 명단에도 들지 않고 아예 빠져 FA컵 결승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 데 헤아는 이번 시즌 치른 리그 37경기 모두 출전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그 누구보다 고생한 데 헤아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큼은 이번 시즌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여유를 만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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