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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거취 걱정할 때인 것 같다" 콘테 스스로 인정

작성일: 2018.05.11 23:4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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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씁쓸한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관해 고민할 시점이라고 인정했다.

첼시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0승 3무 5패. 이번 시즌 맨체스터시티에 의해 깨지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첼시의 미래는 밝아보였지만 이번 시즌엔 고전을 면치 못했다. 37라운드까지 마친 이번 시즌 첼시의 순위는 5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내에 들기 위해서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리버풀의 패배를 기다려야 한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날 것이란 소문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졌다.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더구나 성적까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결별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늘 결별을 부정했던 콘테 감독도 자신의 불안한 입지를 인정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콘테 감독 스스로가 자신의 거취 불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이런 추측에 시달렸다.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내 일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발했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했다. 첫 경기 이후 내 주변에 있던 추측들에 귀기울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걱정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 일단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치열한 리그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 여섯 개 팀이 시즌 시작부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다투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과거에도 그랬다. 첼시가 10위로 시즌을 마치고 FA컵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고, 카라바오컵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던 2년 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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