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장타 주춤' 최형우, 그를 믿는 코우조 코치
작성일: 2018.05.13 08:0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FA 100억 원 시대를 연 최형우는 늘 빼어난 2루타와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리그 최고 클러치 히터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KIA 통합 우승 배경에는 최형우 영입이 있었다. 4번 타순에서 이명기-김주찬-로저 버나디나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들을 홈으로 부르는 임무를 잘 수행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주춤하다. 타율은 0.350으로 높다. 그러나 출루율 0.413, 장타율 0.496 OPS 0.909 4홈런 20타점으로 생산 페이스가 느리다. 눈에 띄는 점은 장타율. 삼성 라이온즈에 있던 2008년 최형우는 장타율 0.487를 기록했는데 이후 최저 장타율이 올 시즌 기록하고 있는 0.496다. 늘 뜬공이 땅볼보다 많았던 최형우는 올해 뜬공/땅볼 비율 0.84를 기록하며 땅볼이 더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장타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팀 4번 타자 최형우를 쇼다 코우조 타격 코치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일반적인 타자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다. 선수 스스로 느끼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다른 타자들이 타율 0.350이 나오면 이런 이야기가 없을 것이다. 본인이 스스로 여러 가지를 시도하면서 좋아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우조 코치에게 '따로 최형우에게 조언을 건넨 것이 있는지'를 물었다. 코우조 코치는 "내가 따로 말을 하면 코치로서 부담을 주는 것이다. 다른 타자라면 타이밍 또는 다리 드는 동작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신뢰관계로 연결돼 있어 그의 시도를 지켜보고 있다"며 그의 페이스에 맞춰 훈련을 도와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최형우는 팀을 대표하는 타자다. 스스로 타석에서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고 실제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팀 대들보 타자에게 보내는 전폭적인 신뢰. 코우조 코치 말에는 고민과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는 최형우가 시간이 지나면 예년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