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금의환향' 방탄소년단이 밝힌 #목표 #BBMA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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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금의환향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활동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傳 ‘Tear’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LOVE YOURSELF 傳 ‘Tear’는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이다. ‘LOVE YOURSELF’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내놓은 학교 3부작, ‘화양연화’ 청춘 2부작, 유혹을 주제로 했던 ‘윙스’와 ‘외전’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다.
앞서 공개한 LOVE YOURSELF 起 ‘Wonder’와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에서 사랑의 설레는 마음과 두근거리는 가슴을 표현했다면 LOVE YOURSELF 傳 ‘Tear’에서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이 담겼다. 전 앨범과는 다른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면과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은 ‘FAKE LOVE’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함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것.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팝 스타를 제치고 이 부문 상을 받아 K팝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전체 16번의 무대 가운데 15번째로 올라 신곡 ‘FAKE LOVE’를 전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
Q. LOVE YOURSELF 傳 ‘Tear’ 앨범 성적 소감은.
슈가 : 오랜만에 나온 정규 앨범이라 걱정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틈틈이 작업하고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발매 직후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민 : 기록에 대해서는 우리도 늘 놀라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주시는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늘 고민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음악 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Q. LOVE YOURSELF 傳 ‘Tear’ 앨범 소개를 하면.
RM : LOVE YOURSELF의 세 번째 시리즈다. 기와 승에서 사랑의 두근거리는 가슴과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이별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스로 꾸며 낸 거짓된 사랑이 이별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인데, 이별을 마주하면서 겪게 되는 성장의 과정을 담고 있다.
Q. 이번 앨범에는 팬 송 ‘매직샵’이 수록됐다.
정국 :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 지치고 힘들 때 마음속 문을 열면 ‘매직샵’이 있고, 팬들을 위로해 주는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가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곡을 통해 팬 여러분들이 행복해지고 힘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 힘들고 지칠 때 ‘매직샵’을 찾아 주면 좋겠다.
Q. 이번 앨범에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곡이 있는지?
슈가 : ‘낙원’이라는 곡이다. 팬 분들에게 ‘꿈이 없어도 행복하면 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에서부터 시작된 곡이다. 무한 경쟁 속에서 지친 많은 분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은 노래다. ‘낙원’이라는 곡이 지치신 분들이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곳이었면 한다.

Q.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RM :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생각한 건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인생이 바뀌었다’, ‘위로가 됐다’고 했던 내용이 크게 다가왔다.
지민 : 아미 여러분들께서 저희를 자랑스러워 하는 만큼 우리도 아미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미는 가장 열정적이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안다. 아미가 응원해 주는 덕분에 상을 받았다고 늘 생각한다. 더 좋은 활동 보여 드리겠다.
Q.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많은 스타들과 만났다.
제이홉 :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하고 상을 받았던 것만큼 좋았던건 아티스트들을 만났다는 사실이다. 테일러 스위프트, DJ칼리드, 존 레전드, 퍼렐 윌리엄스 등을 만나 영광이었다.
정국 : 많은 셀럽을 만나고, 그들이 우리의 팬이라고 할 때 신기했다. TV 광고 시간 때 마다 우리 자리에 와서 이야기하고 사진을 찍었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Q. 빌보드200에서 1위 진입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슈가 :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 반, 걱정 반이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그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Q. LOVE YOURSELF 시리즈 공개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인지?
RM : 기승전결이 있으면 어떻게 풀어 낼 것인지에 대해서 회사 측과 많이 이야기를 한다. 이번 순서 같은 경우는 반전되는 것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다들 공감했다. 기승전결 순서로 풀 수 있지만 상투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국 : 제이홉의 믹스 테이프가 나오고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에는 해 보지 않겠냐고 하시더라. 언제인지 확답은 드리지 못하지만 최대한 좋은 결과물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LOVE YOURSELF 承 ‘Her’ 성과가 좋았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부담은 없었는지?
슈가 : 예상보다 많이 사랑해 주셨다. 대중성을 놓치지 않고, 우리 길을 가면서 많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리고자 많이 고민했다. 또 기존 앨범보다 얼마나 성장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다른 스타일과 성장에 대해 보여 주고자 했다.
RM : 많은 취향에 부합해야 하고, 우리 정체성을 얼마나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항상 딜레마가 있다. 이번 앨범이 발매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자평을 하자면 저번 앨범보다는 트랙으로 들었을 때 유기성이 강화됐다고 생각한다. 인트로와 아웃트로 형식을 지키면서 수록곡을 들었을 때 톱니바퀴가 잘 맞았다.

Q. 5월1 8일에 이번 앨범이 발매됐는데 의미가 있는지?
슈가 : 특별한 이유는 없다. 프로모션 일정에 맞추다 보니까 그날이 된 것 같다.
Q.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자 하는 이유는?
슈가 : 다른 스타일을 보여 주고자 노력했다. 잘하는 것만 해서 기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우리 내부에서 경쟁이 있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경쟁을 통해 자극을 받는다. 그래서 지금 같은 다양한 스타일이 나올 수 있었다.

Q. 데뷔 전과 지금, 음악 작업 형태가 바뀐 게 있는지?
RM : 데뷔 전부터 음악을 많이 하고, 만들어서 많이 보여 주고 싶었다. 그때가 단순한 목표였다면 지금은 안목을 넓히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디테일하게 됐다. 좀 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방탄소년단은 디테일한 생각들을 많이 갖게 된 운이 좋은 팀이다.
지민 : 방탄소년단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감동을 주고 싶어하는 팀이다. 항상 표현하는데 많이 부딪히는 내용이 있다. 이번 앨범에서 그런 면에 많이 반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Q.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꼽아 보자면?
진 : 팬 여러분들이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 무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최고의 보이 밴드’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RM : 배경이 많겠지만 본질에 충실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돌로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려고 했던 점,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우리가 하는 퍼포먼스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파되면서 이만큼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후 애프터 파티를 포기했다.
제이홉 : 팬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 등 할 것들이 많았다. 애프터 파티보다 좋은 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이후 우리끼리 샴페인 마시면서 소소하게 즐기는 것이 더 좋다. 결론적으로 많이 피곤하다. 잠이 더 중요하다
지민 :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건 팬들 덕분이다. 시상식 하기 전부터 수상 여부를 떠나 팬들에게 가는 게 맞지 않느냐고 의견을 모았다.
제이홉 : 지민이 말한 게 우리의 ‘애프터 파티’다.

Q. 8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피로도가 상당할 것 같다. 어떻게 극복하는지?
슈가 :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렸기 때문이다. 피로도와 부담감은 상당하다. 한국 음악 산업에서는 앨범을 내면 바로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때문에 개인적인 멘탈이나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피로도와 부담감은 앨범을 낼 때마다 증가하지만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는 전진해야 한다.
RM : 우리의 피로도를 줄여 주기 위해 회사에서도 신진 프로듀서들을 기용하고 해외 작곡가들과 면밀히 작업한다.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Q. 지민이 최근 살해 협박을 받았다. 걱정은 없는지?
지민 : 두 번이나 이런 소식을 들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오히려 팬들이 걱정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다. 스태프가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걱정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Q.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는?
RM : 우리가 올라갈 물리적인 산이 아직 많다. 그런 것들을 모두 달성한다고 해도 6년째가 되니까 왜 우리가 이 일을 시작하고 경쟁을 뚫고 와서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는게 이상적인 다음 행보인 것 같다.
Q. 구체적인 목표?
RM : 숫자가 중요하긴 하다. 우리끼리는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해 보자였다. 핫 100에서는 지난 번에 MIC Drop이 있었기에 10위권에 진입해 보자는 게 목표였다. TOP10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10위권에 들어가서 1위를 노려보자는 게 목표였다.
슈가 : ‘낙원’에서 꿈이 없어도 괜찮다고 했는데 너무 거창한 것 같아 민망하다. 꿈은 클수록 좋다. 핫100 1위, 빌보드200 1위, 그래미에도 가고 싶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싶고, 영향력 있는 가수도 되고 싶다. 하지만 이뤄질 수 없기에 입 밖으로 꺼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입 밖으로 나온 이상 그걸 향해서 열심히 뛰어 보겠다.
Q. 앞으로 활동 계획?
RM : 국내 활동을 당분간 하려고 한다. 여전히 다음 것들을 준비하고 있고, 8월에 있을 투어를 준비하면서 최상의 몸 상태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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