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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박용택=3홈런 7타점' LG 파죽의 5연승

작성일: 2018.06.02 20: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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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현수는 2일 잠실 넥센전에서 솔로 홈런과 만루 홈런으로 연타석 대포를 터트렸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김현수의 연타석 홈런, 박용택의 쐐기포를 앞세워 넥센을 꺾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연승이다. 

LG 트윈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4번 타자 김현수가 2회 솔로 홈런, 3회 만루 홈런으로 연타석 대포를 터트렸다. 3번 타자 박용택은 4회 2점 홈런으로 KBO 리그 최초 200홈런-300도루(306개)를 달성했다.  

넥센 신인 안우진을 상대해 1회 점수를 뽑지 못한 LG는 0-1로 끌려가던 2회 선두 타자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현수는 안우진의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3회는 빅이닝이었다. 1사 후 정주현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1루 견제 실책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주자 2명이 모두 살았다. 1사 1, 3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 LG 박용택은 KBO 최초의 200홈런-300도루 타자가 됐다. ⓒ 곽혜미 기자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 만루가 됐다. 앞 타석 홈런을 친 김현수는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안우진의 직구를 받아쳐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가 6-1로 벌어졌다.

LG는 4회 바뀐 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이형종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1사 1루에서 박용택이 우월 2점 홈런을 때렸다. 박용택은 이 홈런으로 통산 200홈런을 채웠다. 더불어 KBO 리그 최초로 200홈런-300도루(306도루) 대기록을 수립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대량 득점 덕분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1회 안타 3개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6회까지 2실점하면서 투구 수 87개를 기록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최종 6⅔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7승(3패) 째를 거뒀다. 

넥센은 2-8로 끌려가던 8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고우석-이동현-김지용을 상대로 8회에만 안타 5개를 몰아쳤다.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8회말 신재영이 이형종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분위기가 식었다. 선발로는 첫 경기를 치른 안우진은 3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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