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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고향 첫 홈런' 두산 허경민, "부모님 보셔서 더 기뻐"

작성일: 2018.06.02 20: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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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허경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허경민(28, 두산 베어스)이 고향 광주에서 프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허경민은 6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KIA에 10-0으로 완승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7-0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 전까지 허경민은 4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달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때린 4안타가 종전 한 경기 최다 안타였다. 허경민은 2사 2, 3루에서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포.

2009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고향에서 쏘아 올린 첫 홈런이었고, 경기장을 찾은 부모님 앞에서 홈런을 터트려 더 의미가 있었다. 

허경민은 경기를 마치고 "마지막 타석 왔을 때 5개 치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중심 잘 맞아서 좋은 타구가 나온 거 같다. 야구하면서 광주에서 홈런 친 게 처음인데 부모님 앞에서 쳐서 더 뿌듯하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있었지만, 주자가 있어서 집중해야 했다. 마침 실투가 와서 배트 앞에 맞아 좋은 타구가 나온 거 같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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