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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채태인 주루포기로 아웃…번즈는 진루권 허용”

작성일: 2018.06.03 18: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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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태인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KBO는 3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 2회 태그되지 않은 채태인이 주루포기로 아웃됐다고 설명했다.

양팀이 0-0으로 맞선 2회 롯데가 공격할 때 애매한 상황이 일어났다.

무사 1루에서 앤디 번즈의 뜬공이 2루수 쪽으로 향했다. 한화 2루수 정은원이 고의낙구를 하고 1루에 공을 던졌다. 1루 주자와 타자 주자를 한 번에 잡겠다는 계산. 심판은 1루에 있던 채태인이 공보다 먼저 귀루했는데 아웃을 선언했다.

그런데 1루수 이성열은 채태인에게 태그를 하려다가 하지 않았다.  느린 그림으로 이 장면이 확인됐다.

KBO 심판진은 “1루 주자였던 채태인은 주루포기로 아웃됐고, 타자 주자였던 번즈는 볼데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진루권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채태인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1루수 이성열이 투수에게 전달한 공이 김민우의 키를 넘어갔다. 그 사이 번즈가 2루까지 달렸다

다음 타자 문규현의 안타가 터져 2루에 있던 번즈가 홈을 밟았다.

한화의 다소 안이한 플레이를 번즈의 재치가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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