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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2홈런+니퍼트 12탈삼진' KT, SK에 6-3승…4연패 탈출

작성일: 2018.06.03 19:5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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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kt 위즈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KT 위즈가 주전들의 '줄 부상'에도 윤석민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4연패를 끊었다.

KT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윤석민은 3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침묵했던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도 빛났다.

왼손 엄지 통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강백호는 2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2회초 윤석민이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3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솔로포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말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김동엽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가, 타선이 4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루타를 치고 나간 윤석민이 장성우의 적시타 때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윤석민은 5회초 황재균과 2타점씩을 뽑아내 팀에 4점 차 리드를 안겼다. 황재균이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 강백호와 2루 주자 로하스를 불러들인 다음, 윤석민은 투런포를 때려 황재균과 나란히 홈으로 돌아왔다.

7회초, SK가 피해 갈 정도로 윤석민의 타격감이 매서웠다. 2사 2, 3루에서 윤석민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계투 서진용은 장성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SK 타자들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킨 니퍼트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니퍼트는 7이닝 101개 공을 던지고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4패)을 따냈다. 삼진을 12개나 잡았다.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6년 4월 20일 KT를 맞아 11삼진을 잡은 바 있는 니퍼트의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KT는 9회말 추가 1점을 내줬지만, 마무리로 오른 심재민이 리드를 지켰다. 2사 1, 3루 동점 위기에서 4번 타자 제이미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T는 26번째 승리(32패)를 기록했다. 32승 24패가 된 SK는 연승을 이어 가진 못했지만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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