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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첫 완봉·박용택 3타점' LG, 넥센 꺾고 6연승 질주

작성일: 2018.06.03 19: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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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연승을 달렸다.

LG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타일러 윌슨의 리그 데뷔 첫 완봉투와 박용택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8-0으로 이겼다. LG는 지난달 29일 사직 롯데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4연패에 빠졌다.

LG는 1회 1사 후 터진 오지환의 좌중간 3루타와 박용택의 1타점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도 이형종, 오지환의 연속 안타와 박용택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3-0의 리드가 이어지던 8회 LG는 김현수, 김용의의 안타, 윤진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유강남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정주현이 1타점 안타, 이형종이 1타점 2루타를 보탰다. 오지환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 윌슨이 9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꽁꽁 틀어막고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윌슨은 9회까지 투구수가 101개에 그치는 등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수를 줄였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피칭으로 탈삼진 위력도 과시했다.

▲ 박용택 ⓒLG 트윈스

박용택은 역대 12번째 통산 2000경기에 출장했다. 이날 1안타 3타점 활약으로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했다. 오지환도 사이클링 히트에서 홈런 한 개 모자란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형종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로저스가 구위도 평소보다 좋지 않았거니와, 3회 김현수의 타구를 직선타 처리하기 위해 잡다가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교체된 게 불운이었다. 로저스는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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