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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홈런 4타점’ 원맨쇼…롯데 5연패 탈출

작성일: 2018.06.03 20: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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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의 연패가 돌아온 4번 타자 이대호의 손에서 끝났다.

9위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이대호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6-0으로 꺾고 5연패를 끊었다. 사직 6연패도 이 경기로 끝났다. 시즌 성적은 24승 32패.

지난 1일 몸에 맞는 볼 여파로 2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이대호가 해결사였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시즌 1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한화 마운드를 두드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활약이 빛났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공 106개를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을 챙겼다.

롯데는 2회 먼저 점수를 뽑았다. 앤디 번즈의 재치로 얻은 1사 2루 기회에서 문규현이 적시타를 뽑았다.

6회 무사 1, 2루에서 이대호가 좌익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조홍석을 불러들였다. 채태인이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번즈가 중견수 쪽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 공격에서 이대호가 쐐기를 박았다. 2사 1, 2루에서 흔들리는 김범수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8회와 9회 실점하지 않고 6점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사직에서 3연전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 한화는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사직에서 위닝시리즈는 2010년 4월 9일부터 12일 시리즈 이후 8년 만, 2975일 만이다. 시즌 성적은 33승 24패가 됐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2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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