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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강 NOW] 족구→지옥, 하루 사이 ‘확’ 바뀐 신태용호

작성일: 2018.06.05 19:43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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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합하는 선수들 ⓒ연합뉴스

▲ 첫 날 족구하던 대표 팀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족구하며 여유를 즐기던 대표 팀이 사라졌다. 훈련장은 땀이 비가 오듯 흐르는 지옥이 됐다. 신태용호가 바뀌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5일 오전 11(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에 위치한 스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두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회복훈련을 진행한 대표 팀은 이번에도 가볍게 몸을 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4일 훈련은 회복이 중점이었다. 선수들은 미니게임과 족구를 즐기며 쌓인 피로를 털어냈다. 기성용, 구자철은 따로 훈련을 진행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편하게 웃으면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은 약 15분 동안 자체미팅을 통해 분위기를 다시 잡았다. 웃음은 여기까지라는 뜻이었다.

하루 사이에 훈련장 공기가 바뀌었다. 족구의 여유는 사라졌고, 함성과 박수, 외침이 가득한 지옥의 훈련장이 됐다. 선수들은 실전과 같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공 하나를 두고 두 선수가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경쟁을 하는 훈련에서는 고요한과 손흥민이 잠시 통증을 호소하며 신태용 감독의 마음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제부터 신태용호는 완전체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하루 전 신태용 감독은 이제 23명이 결정됐다. 수비도 윤곽이 정해졌다. 경기에 뛰면서 수비 조직력에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밝혔다. 그 경기는 실전과 같은 훈련부터 시작이다. 대표 팀은 오는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완전체로 치르는 첫 경기, 신태용호는 어떤 것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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